화려하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생트 샤펠 성당은 서양 건축사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건축물 중 하나예요. 특히 성당 내부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천장을 향해 15m 높이의 돌 기둥과 15개의 스테인드글라스는 보는 즉시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이 스테인드글라스는 성경 이야기와 당시 프랑스 왕국의 역사를 묘사하고 있어 각기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이곳에서 천 개의 이야기를 담은 스테인드글라스가 빛에 닿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포착해 보세요!
루이 9세에 의해 지어진 생트 샤펠 성당은 1242년에 시작해 1248년까지 단 7년간의 공사로 세워진 곳이에요.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예로, 원래는 왕실 예배당으로 왕과 그의 가족들이 사용할 목적으로 지어졌어요.
생트 샤펠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입구에 있는 예배당은 일반 시민들을 위한 성당이에요. 그리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2층은 왕실 또는 특권층이 사용하던 성당이라고 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는 바로 2층에 위치해 있고, '파리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실제로 보면 정말 압도적인 크기와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어요.
여기가 바로! 2층의 스테인드글라스예요. 높이는 14m, 15개의 창으로 이뤄져 있어요. 여기서 눈여겨봐야할 것은 창의 장식이에요. 성서를 소재로 한 무려 1,134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모세 이야기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까지 시대순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낮에 방문한다면 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빛은 마치 '신이 비추는 빛'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다워요.
중세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인 역할을 해온 장소, 콩시에르주리도 파리 여행에서 빠질 수 없죠. 원래는 10세기부터 왕궁 및 주요 행정 중심지로 사용되었다가, 샤를 5세부터 법원으로도 자리를 잡은 건물이에요.
법과 정의가 집행되었던 장소가 악명 높아진 때는 바로 프랑스 혁명 기간이에요. 당시 감옥으로 사용되면서 마리 앙투아네트와 같은 귀족과 정치인들이 수감되어 단두대로 보내진 곳이에요. 현재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수감되었던 방은 기념관으로 보존되어 있으며, 중세 왕궁의 웅장함과 혁명기의 어두운 역사를 모두 만날 수 있어요.